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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스트베드’ 금융위원장 상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선정
[이데일리] 2021.12.23 12:00 황병서 기자
금융위원회가 ‘디-테스트베드’ 최우수상(금융위원장 상)으로 ‘대안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위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사업자 활동 데이터 분석 및 대시보드 개발’ 아이디어로 검증을 진행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위험관리연구실을 선정했다.
금융위는 23일 디지털 금융혁신을 촉진하고 혁신금융 발굴을 위한 디-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결과를 발표했다.
디-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권 데이터와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시험할 기회가 없었던 기업·개인들은 제공되는 금융데이터 및 개발·분석 환경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다.
올 초 금융위는 디-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발표한 이후 데이터 확보, 주제선정, 참여팀 모집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1주에 걸쳐 총 20여개 팀이 각자의 아이디어 검증을 수행해왔다. 이 중 6개 팀이 신용평가 고도화, 취약계층 금융지원, 자유주제 등 3가지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금융위원장 상에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위험관리연수실이 선정됐다. 신용평가 고도화 부분에 지원한 이 팀은 제공된 데이터와 자체 수집한 영업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소상공인 사업자 매출 예측 모형과 매출현황·신용점수 등에 대한 대시보드를 개발해 인정받았다.
금융감독원장 상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금융 취약계층 그룹 정의 및 선별적 대출지원’ 아이디어로 검증을 진행한 로니에프앤이 선정됐다.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상은 ‘자기주도적 금융거래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계학습 방식의 금융 거래유형 분류 모델 개발’ 아이디어로 검증을 진행한 닉컴퍼니가 선정됐다.
이밖에 지속가능발전소는 신용정보원장상, 피네보는 금융결제원장상, 빅테크플러스는 금융보안원장상을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디-테스트베드 사업에 4억2900만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테스트베드 참여기업의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의 연계, 멘토링 지원 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피플펀드 등 20팀, 금융위 D-테스트베드 서비스 실험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1.09.08 06:00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자에 핀테크 기업, 개인(팀) 등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인 피플펀드와 스타트업 등이 취약계층 금융지원, 신용평가고도화 등 서비스 실험에 착수한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이다. 영국 금융당국(FCA)도 지난해 11월 ‘디지털 샌드박스’라는 이름으로 시범실시해 성공적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9월 27일부터 11주간 신청한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본격적인 모의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D-테스트베드는 정부, 공공·민간부문이 협업해 활용가능한 대규모 데이터를 집적하고, 이를 민간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시험할 기회가 없었던 기업·개인(팀)들은 제공되는 금융데이터 및 개발·분석 환경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다.
금융위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을 진행, 취약계층 금융지원, 신용평가 고도화, 자유주제 분야에서 총 60건의 참여 신청을 접수해 20개 참여자를 추렸다. 선정된 참여자는 27일부터 11주간 D-테스트베드 개발·분석 통합환경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의시험한다. 금융위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12월에 수행성과 발표 및 우수사례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